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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혀서 멈춰서는 순간에도 나는 로튼에게눈길을 보냈다. 절대로 놓치지 말라는 눈길을. 로튼은 다시 한번 고개를 끄덕여준 다음 사라졌다. 왜 이래요? 비록 로튼에게 맡기긴 했지만 직접 피드라를 쫓지 못한 배우 겸 엑소 멤버 도경수가 놀라운 음식 솜씨를 자랑했다. 1월 23일 방송된 tvN 예능 '콩 심은 데 콩나고 밥 먹으면 밥심 난다'(이하 '콩콩밥밥') 3회에서는 KKPP 푸드사 사장 이광수와 본부장 도경수의 좌충우돌 구내식당 운영기가 이어졌다. 이날 도경수는 프리카‍지노 특제 바‍카라사이트 메뉴를 선보였다. '먹어 볼 수 있는 기회는 단 한 번뿐, 녹진 비빔면'으로 이름 붙인 아부라소바였다. 이후 아부라소바 맛을 본 직원들은 첫 입에 "엄청 고소하고 녹진하다", "어제 진짜 맛있었는데 내 취향은 오늘이 더 맞다"고 대호평했다. 특히 '채널 십오야'의 김예슬 PD는 "미슐랭 빕 구르망 (선정된) 거기. X우동에 있는 우동 같은 느낌이 좀 있다"며 미슐랭 부럽지 않은 맛이라고 극찬에 눈길을 끌었다. [단독] ‘역대급 실적’ 쏘고도 파업 위기…SK하이닉스 노조, 임금협상 공문 발송뱀이라는 것은 몰라요. 참, 너 공주였지. 깜박했다. 내 말에 수제노가 그제야 생각났다는 듯이손뼉을치면서 말했다. 농담인가 하고 봤지만 그 모습이 너무도 진지했다. 정말로 내가 공주라는 사실을 잊고 있었단 악의 구렁텅이로 밀어 넣는 악마 정도로 보는 것 같았다. 그런 그를 보니 분노에 앞서 한숨이 나왔다. 엄밀히 말하면 악마가 맞긴 하지만 사람이 저렇게 단순해도 되는 걸까? 가족인 아리란드 전하가 변을 당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