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목/거북목 치료



일자목(거북목)증후군 정의

목은 7개의 척추와 그 척추를 연결해주고 있는 디스크와 수많은 근육과 인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경추(목뼈)는 옆에서 보았을 때 C자 형태로 척추의 정상적인 커브를 나타내고 있어야 하는데 일자 형태의 수직으로 변형된 상태를 일자목증후군 또는 거북목증후군이라고 합니다.
경추의 C자 커브는 스프링처럼 충격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일자목이 되면 충격 완화 능력이 현저히 떨어져 외부 충격이 척추에 고스란히 전달되어 디스크 퇴행을 촉발하게 되어 목디스크가 생기거나 경추에 퇴행성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일자목 증후군의 증상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을 느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목덜미를 잡아주는 근육과 힘줄이 손상되어 딱딱하게 굳어지며 점차 증상이 악화되어 목덜미가 뻣뻣해지고 어깨와 등으로 통증이 발생하게 되며 심하면 두통도 생기고 눈도 쉽게 피로해지며 손이 저리기도 합니다.

원인

일자목은 생활습관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되어 발생합니다.
1. 지나치게 높은 베개를 사용하는 경우
2. 장시간 앉아 목과 머리를 앞으로 쑥 내미는 생활습관
3. 서 있거나 앉아 있을 때 구부정한 자세를 습관적으로 하는 경우
4. 평발이거나 발목이 안쪽으로 꺾이는 경우
5. 하이힐이나 플랫슈즈와 같이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을 장시간 신는 경우
6. 컴퓨터 모니터가 눈높이보다 아래에 있는 경우
7. 스마트폰을 고개를 푹 숙이고 장시간 사용하는 경우
8. 책이나 신문을 바닥에 두고 보는 습관.

일자목의 치료

대부분 잘못된 습관에서 시작되는 일자목은 이후 뼈자체의 구조도 바뀌는 결과로 진행됩니다.
그러므로 잘못된 습관부터 치료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바른 자세를 위한 운동과 함께 정렬을 바르게 해주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재활 도수치료를 통해 목뼈의 바른 정렬 뿐 아니라 과긴장된 근육의 이완, 균형의 회복 및 목디스크를 예방할수 있습니다.

체크 리스트

▲ 바르게 선 자세에서 귀의 중간부터 아래로 가상의 선을 그렸을 때 어깨 중간이 같은 수직선상에 있지 않다.
▲ 위의 선이 중간보다 2.5cm이상 앞으로 나와있다.(거북목 증후군의 진행 중임을 유추할 수 있음)
▲ 5cm이상이면 내원하여 더 정밀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생활습관 개선 프로젝트

▲ 모니터나 거울은 항상 눈높이에 맞춘다
▲ 독서를 장시간 해야 할 경우 목을 앞으로 빼지 않도록 주의한다
▲ 평상시 어깨를 뒤로 젖히고 가슴을 펴는 스트레칭을 해준다
▲ 장시간 작업 시 50분 작업 10분 휴식을 지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