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관절도 무릎 못지 않게 체중 부하를 많이 받는 관절로 퇴행성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실제 나이가 들면서 엉덩이와 사타구니가 아파 잘 걷지 못하는 경우 대퇴골두무혈성 괴사가 아니라면 대부분 연골이 닳아 없어지는 퇴행성 고관절염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자연적인 연골의 노화에 의해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것이 일차 퇴행성 고관절염입니다.
반면 이차성 퇴행성 고관절염은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일자적인 질환이나 변형 등에 의해 관절연골에 마모가 생기는 경우로 이차성 퇴행성 고관절염이 대부분 차지합니다.
고관절 질환을 앓은 병력이 있다면 고관절이 빨리 닳아 망가지고 퇴행성 변화가 빨리 나타납니다. 외상이나 대퇴골두 무혈성괴사, 골절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퇴행성 고관절염의 증상
· 양반 다리를 할 때 통증이 심해진다.
· 계단을 오르거나 내릴 때 통증이 심해진다.
· 오래 걷거나 찬 곳에 앉아 있을 때 통증이 더 심해진다.
퇴행성 고관절염의 진단방법
일반적인 관절염 진단방법입니다.
방사선(X-ray) 검사에서 관절 간격이 좁아지고 연골 강화가 나타나는 등 퇴행성 관절염의 전형적인 소견으로 진단합니다.
대퇴골 머리 부분이 변형되어 관절 틈새가 좁아져 있고 경화 현상이 나타나며 비구부(골반 바깥쪽 아래에 있는 오목한 부분)에도 경화현상이 동반되어 있습니다. MRI 정밀검사를 통해 정확한 변형 정도를 진단 할 수 있습니다.